오늘의 탄생화는 담쟁이덩굴(Ivy)입니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포도과 식물입니다. 담쟁이덩굴의 꽃말은 우정입니다.



그리스에서는 혼례 제단(결혼을 주관하는 신 휴메나이오스를 받든다)에는 반드시 담쟁이덩굴로 장식을 합니다. 남성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사랑의 상징으로서, 그리고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않고 산다는 의미를 담아서 여성이 남성에게 담쟁이덩굴을선물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남성은 담쟁이덩굴 꽃관을 쓰고 있으면 좋은 여자와 나쁜 여자를 가려 볼 수있는 힘이 생겨 마녀를 단번에 알아맞힌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정숙함, 그리고 뭔가 의지해야만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숙명. 그 아름다움 덕분에시와 소설과 희곡 속에 예로부터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탄생석은 가넷(Garnet)입니다.
탄생석의 성향:사랑, 진실, 정조



탄생석의 유래:
소유자에게 진실한 성질 혹은 정조를 지키게하고 우아함과 힘 그리고 승리를 보증하며, 친구로부터는 우정과 신뢰를 받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아넷의 어원은 라틴어의 그라나타스(Granatus)로 뜻은 '씨앗같은 또는 많은씨앗을 가진다'는 뜻으로 석류 씨앗의 모양과 색이 유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탄생석 이야기:
가넷, 즉 석류석은 1월의 탄생석으로 루비와 비슷한 붉은 색의 돌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므로 가넷과 루비는 혼동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석류석이라고 하면 오직 투명한 암적색 돌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이것은 빨간색을 비롯하여 주황 색, 노란색, 밤색, 연두색, 짙은초록색, 자주색, 무색 그리고 검은색 등 청색을 제외한 여러가지 아름다운 색을 가진 돌입니다.

가넷은 우애 이외에도 충성, 불변, 진리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학창시절의 우정을 나누고, 더 나아가 일정의 연대감을 갖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낄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석류석은 굉장히 오랜 옛날부터 알려진 돌로서 예수 탄생 수천년 전부터 쓰여진 보석으로 아론(Aaron)의 갑옷 흉패에 쓰인 열두 보석중 하나로 첫번째 줄에 장식됐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전통에 가넷은 예수의 희생을 나타내며, 이슬람 문하에서는4번째 천국을 빛나게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가넷이란 라틴어 '그라나터스'에서 유래된 말로서 씨 많은 석류를 의미한 것입니다.

원석의 형태와 그 빛깔은 작은 붉은 색의 돌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마치 잘 여문 석류알과 같아서 우리말로는 석류석이라고도 부르며 사랑 성공 명예를 나타냅니다. 이 모든 것이 석류처럼 여무는 결실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가넷은 서양에서 약으로도 쓰였는데 붉은색 가넷은 해열제로,노란색은 황달병에 특효약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여행길에 가넷을 몸에 지니고 떠나게 되면 어떤 위험도 물리쳐 준다고 믿었으며 이 돌은 항상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죽음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돌로 믿어졌으므로 십자군 전쟁 때는 전투지를 향하는 병사에게 이 돌은 큰 믿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가넷은 왕권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왕관 제작에도 많이 쓰여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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